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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나를 위하여

등록일 2025-05-13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기 22:15-30


발람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발락이 그를 다시 청한다. 이번엔 더 높은 고관 들을 보내고 더 뿌리치기 어려운 약속을 한다. 발람을 높여 존귀하게 하고 그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 하겠다고 그의 탐심을 더욱더 자극한다. 발락이 발람에게 원하는 한가지는 그를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유혹은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강도를 높여서 다가오는 것을 본다. 


하나님께 묻겠다는 발람의 대답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미 하나님은 가지 말라고 대답 하셨는데 다시 묻는 것은 불신이며 자신의 탐욕 때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번엔 함께 가라고 답하시며 하나님이 말씀만 준행 하라고 거듭 당부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이 막상 가자 진노 하셨다고 한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셔서 갔는데 왜 진노 하셨을까. 


하나님의 답을 알면서도 다시 묻는 발람의 모습속에 내가 있다. 다시 묻는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장한 나를 위한 탐욕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답을 알려 줬는데도 계속 같은 질문을 하면, 사람의 숨은 마음의 동기를 아시는 하나님은 ‘그래라 하고 싶은대로 해보거라’ 하시는 것 같다. 그러나 발락의 유혹과 발람의 탐욕이 만나면 벌어질 일을 아시는 하나님은 나귀를 통해 발락에게 경고하시며 그에게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을 재차 요구하신다. 


깨어진 세상은 ‘나를 위하여’ 인생 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을 위하여’ 인생을 산다. 나를 위하여 인생은 위하면 위할수록 불안하지만, 하나님을 위하여 인생은 위하면 위할수록 평안하다. 나의 불안 때문에 다른 사람을 저주하는 것이 세상의 방식이라면,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방식이다. 이 깨어진 세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안된다고 하시면 두번 묻지 않아야 겠다고 적용한다. 나를 위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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