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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눈을 밝히시매

등록일 2025-05-14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기 22:31-40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발람이 보고, 듣고, 깨닫고, 회개한다. 애꿎게 나귀만 탓했던 발람은 이제 여호와의 사자가 보이고, 그의 말이 들리고, 상황을 깨닫고, ‘내가 범죄 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한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저주를 막기 위해 한 점술사의 눈을 밝히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당신이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가는 길을 막은 여호와의 사자에게 발람이 말한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는 발람에게, 그 사람들과 함께 갈것이며,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하라고 다시 한번 더 명한다. 가는 길을 막으시고는 또 가라고 하시는 까닭이 궁금하다. 발람의 탐욕을 이용하여 가게 하시고, 그럼에도 끝까지 저주하지 못하는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 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께서 나의 '눈을 밝히셨을' 때를 생각해 본다. 살 소망을 잃었을때, 어두움이 나를 사로잡아 무기력하게 쓰러져 있을때에, 하나님은 나의 눈을 밝히셨다. 멀리서 가녀린 빛이 보였지만, 깜깜하고 칙칙한 동굴속 죽음의 쇠사슬에 묶인 나의 몸은 그 방향을 향해 갈수도 꼼짝할 수도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하나님이 나의 눈물 밝히시니, 하나님이 보였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고, 나의 절망이 보였고, 나의 생명을 내것이라 여기며 함부러 놓으려 했던 것이 잘못 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이 '눈을 밝히시는' 인생을 사는 것이 복이라는 생각을 한다. 쉽게도 자주 눈이 어두워지는 나는 하나님께서 눈을 밝혀주지 않으시면 단 하루도 넘어지지 않고 살 자신이 없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나의 눈을 밝히시어, 보이고, 들리고, 깨닫고, 회개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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