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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의 부활

등록일 2013-11-28
작성자 송혜숙

본문

11/25/2013


 


고린도전서 15: 12-19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지만 죽은 자들의 부활은 부인하는 고린도 교회에게


죽은 자들의 부활을 위해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으므로


죽은 자들의 부활은 사실이며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 되어 오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끌어안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고


다시 부활하심으로써


이를 믿는 우리 사람도 그처럼 다시 살아 부활하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셨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자들 이였지만 


정작 죽은 후에 자신들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우리의 소망이 부활에 있지 않고 이 세상의 것에서 끝난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 중에 가장 불쌍한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나도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그로 인한 내 죄의 사하심과 부활을 믿지만


나의 진정한 소망이 나의 부활인지,


정작 내 삶에서 나의 부활을 얼마나 실감하며 사는지 생각해본다.


 


머리 속으로는 죽은 후의 부활을 믿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나에게 죽음과 부활은 너무 먼 이야기 같게만 느껴지고


정작 나의 온 관심은 이 세상일들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의 영적인 고민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주 안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남편은 어떻게 전도해야 하나 등등)


그 이전에, 나의 부활에 대해서는 많이 실감하지 못하고 살 때가 많았다.


그저 하루하루 닥치는 상황들을 해결하며 사는데 급급해서


내가 부활을 소망하기 보다는


이 세상에서 하루하루 무사히 지내기를 소망하며 살아간다.


 정작 내 육신이 죽은 후의 부활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부활을 나는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왜 나는 부활을 소망하며 경험하지 못할까?


 


그리스도의 부활 전에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었듯이


나의 부활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나의 죽음이 먼저 필요하다는 깨달음이 온다.


내가 죽어야 그리스도께서 살려 주시는데


내가 안 죽겠다고 기를 쓰고 살아 있으니 부활을 경험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자아가 강해 스스로 죽을 수 없으므로   


주님 앞에 날마다 나를 내어드리자.


내 힘을 빼고 주님이 내 안에서 나를 살리시도록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자. 


세상적인 고민들을 내가 해결하려고 끌어 않지 말고


주님께 올려드림으로 복잡한 머리 속을 비우자.


아침기도에 꼭 ‘오늘도 나를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라고 입으로 고백하자.


 


기도: 하나님 나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나의 부활을 경험하고 누리게  하시고 이에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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