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칠한 담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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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회칠한 담

등록일 2013-08-07
작성자 마영숙

본문

본문: 사도행전 22:30-23:11(8-7-2013)


묵상: 3절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회칠한 담의 의미가 '기반이 안정되지 못해 흔들거리면서도 겉에 흰 회를 칠하여 튼튼한 것처럼 꾸민 것'이라고 되어 있다. 요즘에 말씀을 읽어도 도통 눈에 들어오지가 않고, 마음은 그저 답답하기만 했다. 그런 내가 못마땅하기도 하고 뭔가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새벽 예배 때에도 '정말 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해 나를 돌아보게 하셨다. 

   큐티 말씀도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말씀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뒷장의 묵상 적용 질문을 살펴 보았다. 그 질문들 중의 하나가 눈뜬 장님과도 같은 나의 눈에 덮여 있는 비늘을 벗겨내듯이 들어왔다. "지금 내 안에 회개해야 할 '회칠한 담'같은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누가 보아도 나는 크리스천이다. 주일 예배, 금요 성경공부, 새벽 예배... 그러나 그런 형식적이고 겉에 보이는 크리스천으로 하는 것들 말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내 마음, 내 양심, 회칠해져 있는 담의 속 모습과 그 바닥은 어떠한지,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게속해서 찔림이 있고, 수위를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가져왔었다. 회칠한 담을 넘어서 회칠한 무덤처럼 죽어가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


적용: 이제 다시 한 번 나를 중간 점검한다.  말씀을 의지하며 말씀을 지키며 살고 있는지,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 드려 기도하고 있는지,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지, 나의 대부분의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남을 살리는 말인지, 등뒤에서 남을 죽이는 말인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았다. 찔림 그대로 하나님께 엎드릴 수 밖에 없었다. 말씀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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