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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들은 나의 기쁨...

등록일 2011-02-24
작성자 오경애

본문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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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를 향한 편지를 통해 바울이

얼마나 빌립보 교인들을 사랑했는지를 알 수가 있다.

얼마나 사랑하고 사모했으면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이라고 표현했을까?

사랑하는 것 까지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는데

그것이 기쁨이 되고 면류관이 된다고???

 

빌립보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여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사도바울에게 있어서는 큰 기쁨이 되었고

운동경기를 마친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면류관과도

같은 것이었다.

바울의 마음속에는 늘 그들이 있었다.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빌 1:7)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 1:8)

 

빌립보서를 시작하면서 계속하여 언급되는 단어들....

마음... 마음을 같이하여... 한 마음을 품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계속하여 반복되어지는 말씀을 통해

내가 섬기는 모든 지체들을 떠올려본다.

과연 나도 바울처럼 그들을 내 마음에 품고

그들을 사모하며 기쁨으로 여기고 있는지...

그들이 날마다 영적으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나의 면류관으로 여기는지...

 

오늘은 교회 모임이 있었다.

함께 share 하며 기도하는 7명쯤 되는 자매들...

그들의 영적수준은 모두가 다르다..

순수하게 모든 것을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자매부터...

모든 것을 반은 삐딱하게 듣고

자기의 이성으로만 이해하려는 자매...

오늘도 말씀을 나누며 적지않은 자기들의 생각들을

토해내었다.

순간순간 이건 아닌데.. 하며 숨이 턱턱 차오르기도 한다.

이걸 어떻게 바로 잡아주어야 할지....

가슴이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하다.

십수년을 교회를 다녔건만.....

 

이런 순간이 맞닥드릴때마다 부딪히는 마음은 허망함이다.

이들을 섬김으로 인해 마음의 기쁨이 되기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많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함께 자라가야 되는데...

그들이 영적으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해야 하는데....

아직은 그들을 생각할 때 기쁨보다는 답답함이 먼저

앞서는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사도바울처럼 그들을 더욱더 내 마음에 품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나아간다면

언젠가 그들도 빌립보 교인들처럼

영적으로 날마다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욱 더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섬겨

그들이 나의 기쁨이 되고 하늘의 면류관이 되며

적의 어떠한 공격에도 주 안에서 굳건하게

서는 영적인 군사들이 되길 기도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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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내 마음도 때로는 두갈래로 나뉘는 모습을 보며


한 마음을 품는 것은 정말 겸손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자매님께서


귀한 역할을 해 주실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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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

자매님의 그 마음이


다른 지체들에게


느껴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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