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수 안에 있는 자
본문
로마서 8:1-11
바울처럼 나도,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더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정죄를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이미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그리스도의 영, 성령을 따라 살며, 성령의 일을 생각한다.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시므로 나의 몸은 죄로 인해 죽었고, 나의 영은 의로 인해 산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나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을 믿는,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산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었을때 나는 정죄를 받았다. 나는 육신을 따라 살며 육신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의 결론은 죽음 이었다. 나는 하나님을 적대 하였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없었으므로 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다. 나의 삶은 죄에 묶이어 사망의 길로 향하고 있었고, 나의 영혼은 종의 영에 묶이어 두려움을 날다다 더해 갔다. 예수 밖에 있는 삶이란 것은 고장난 나침반을 들고 살 길을 찾는 것과 같았다. 길을 찾으면 찾을수록 제 자리를 돌고 있는 있는 나의 모습에 살 소망을 점점 잃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내가 예수 밖에 있는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자책하게 되곤 하는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멘 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나의 주소지를 옳겨온 내가 예수 밖에 있을때 행했던 악행을 여전히 행하고 있는 모습에 좌절하는 나에게 선포 하시는 바울사도의 음성으로 듣는다.
한국에 오니 예수 믿는 자인지 시험하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쉽게 시험에 넘어간 나를 발견하는 시간은 큐티 묵상의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말씀 묵상의 시간이 갖지 않았다면 시험이었다는 것도, 시험에 넘어간것도 모를뻔 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어제는 종일 까닭없이 화가 나서 괴로웠는데 그것이 시험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오늘에야 깨닫는다. 예수 안에 있는 자라는 나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마음이 요동칠 때마다 잠잠히 기도함으로 시험을 이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울 사도처럼 선포하며 기도 드린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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