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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풀지 마세요...

등록일 2010-05-05
작성자 박소범

본문

13:1~11

오늘 본문에서 나는, 두 종류의 띠를 발견한다.

 

하나님 허리에 묶여있는 것이 결박이고 멍에 맨 것 같았기에

스스로 끊어내고 풀어내고 죽은 조각신상에게 속해서

죽어가는 띠, 유다 와

하나님이 무엇을 시키든 말.씀.대.로.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동역자 역할을 잘 해내는

쓸모있는 띠, 예레미야 이다.

 

하나님 반역하는 데모행렬에 선 자들의 이마에, 질끈 묶인 띠는 안되고 싶다.

하나님 일하시기 좋도록 허리를 동여드려서, 제자리에서 제역할 해내는 띠 되고 싶다.

 

부르신 자의 뜻대로 사는 예레미야 처럼 오늘하루도 살아질까···?

하나님 띠 역할 하는 하루 되게 해 주세요···!

여느때처럼 성전으로 가서 기도를 끝내고 눈을 뜨니,

우리 구역식구들 모두 그곳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우리 모두 함께, 계획에도 없던 일을 향해 나갔다.

지난 한달간 기도하던 전도대상자에게 본격적으로 입을 연 것이다.

 

오는 주일부터 예배에 참석하기로 했다.

 

나는 너무 감격해서, 나는 너무 놀라서

오후에 또 성전에 가서 감사기도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오히려 내게 고맙다고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고보니 나도 우리 구역식구들이 고마워졌다...

우리 구역식구들이 그동안 나의 띠가 되어 주었기에,

우리를 통해...오늘...한 영혼이 하나님 허리에 묶였다...

 

아...이런 관계가 되자 하시는 거구나···!

 

일생 이런 동역자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띠가 되어드릴 수 있을까···?

딴 데 가서 안 묶이고, 변질되지 않고 썩지 않는, 그런 산 띠 될 수 있을까···?

썩지않고 쇠하지않고 시들지않는 말씀에 묶여 살면...가능하겠지...?

주님...나를 풀지 말아주세요···! 푸시면 안돼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고전 3:9>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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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말씀에 묶여야 가능한


진짜 관계...


사랑하니까 말씀으로 묶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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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웬지 그 구역에 끼고 싶은 맘이 굴뚝 굴뚝.


어디서 이런 아름다운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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