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대적하여 > QT 나눔

에스겔 21:1-17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내게서 끊을지라 (3).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번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들고 하나님을 대적 했지만, 하나님은 칼을 들어 그들을 대적하시는 것을 본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영혼을 우상에게 팔아 먹지만, 하나님은 우상들의 노예가 되어버린 하나님의 영혼들을 구원 하시고자 칼을 드신다. 같은 대적 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적은 이기적이고, 하나님의 대적은 이타적이다. 

우리가 즐거워 하겠느냐 내 아들의 규가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10). 너는 네 넓적다리를 칠지어다 (12). 하나님의 모든 경고를 무시하고 모든 기쁨이 사라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실에 너는 가슴을 치고 통곡 하라고 에스겔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며 내가 가슴을 치고 통곡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께 질문 드린다. 

기쁨이 사라지는 것이 하나님의 경고 였구나.. 깨닫게 하신다. 가정안에서도 교회안에서도 사역팀안에서도, 때로는 말씀을 묵상할때도, 사라진 기쁨에 무력감에 젖을때가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고 였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이 나를 대적 하시면 기쁨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기쁨이 찾아온다는 비밀을 알려 주신다. 기쁨이 사라질 때가 가슴을 치고 통곡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기쁨이 바로미터 였다.

재앙이 오나니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7)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반드시 심판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날마다 큐티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분명히 경고해 주실것을 믿으니 작은 안심이 된다. 빨간불까지 안가더라도 노란불에서 즉각 회개하고 순종하는 내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