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게 낳아 준 자식들
본문
에스겔 23:36-49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37)
이스라엘 족속의 자녀들에 대하여 ‘내게 낳아 준 자식들’로 생각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세상으로 갔던 이스라엘에게 그들이 사랑했던 세상이 우상이 되었다. 그들이 행음했던 우상을 위하여 그들의 자녀들을 화제로 살랐다는 말씀앞에 멈춘다.
나의 자녀들에 대하여 ‘내게 낳아 준 자식들’ 이라고 말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세상을 사랑하면 나도 나의 자녀들을 세상에 화제로 드릴수도 있다는 경고의 말씀으로 들린다. 자녀들을 ‘하나님께 낳아 드린 자식들’ 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낳은 자식들’ 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늘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비켜갈 길이 없음을 깨닫게 하신다.
우상을 위하여 자녀들을 화제로 살랐다는 의미를 지금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주님께 질문 드린다. 자녀에게 세상의 성공을 쫒아 가도록 격려 하는것, 자녀들을 세상 번영의 화려함에 자꾸만 노출 시키는 것,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달려가는 길 속에 자녀들을 밀어 넣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런 삶을 사랑하는 부모의 모습을 당연한 듯 자녀들에게 본으로 보여주는 것이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사르는 일들이 아닐까.
‘내게 낳아 준 자식들’, 나의 자녀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앞에 그들에 대한 소유권을 내려 놓는다. 내가 키운다면 나만큼이 고작 일텐데, 하나님이 키우시면 하나님 만큼이라고 생각하니 그들의 성장은 헤아릴 길이 없을 정도 이겠다. 눈 뜨면 다시 그들의 대한 소유권을 내가 잡고 흔들고 싶은 죄인의 본성을 기억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소중한 나의 자녀들의 영혼을 주님의 손에 의탁하는 훈련을 계속하기로 적용한다.
이스라엘의 음란과 우상 숭배에 대해 심판 하시는 이유가 그들의 죄악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 라는 하나님 말씀 앞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미우신게 아니고 그들의 죄악이 미우신 거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의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는 오늘도 나의 죄악들을 낱낱히 고백하고 탈탈 털고 싶은 심정이 된다. 심판을 기꺼이 받아 죄값을 치르고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 알게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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