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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등록일 2025-08-2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에스겔 20:27-32


하나님은 가나안땅에서 행했던 이스라엘 조상들의 죄악에 대해서 말씀 하신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의 조상들의 풍속을 따르면 자신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가나안 땅에서 반역한 이스라엘 조상들 처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가서도 여전히 반역을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하나님은 물어도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씀 하신다. 


또 내게 범죄하여(unfaithful) 나를 욕되게 하였느니라(27).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것이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생각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나님께 엄청나게 상처를 주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남편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남편을 무시하는 일이고, 자녀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녀에게 큰 상처가 될것이다.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사람 사이의 관계를 깨뜨리는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물어도 대답하실수 없으셨던 것이었다.


‘또’ 라는 단어에 눈이 멈춘다. 나는 또 죄를 짓지만, 하나님은 또 용서해 주신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또’의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매일 죄를 짓고 돌이키고를 반복하며 사는 인생이 은혜이다. 돌이키는 것을 몰랐을 때에는 죄가 계속 쌓여 나를 누르고 압박하여 삶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에 묶이곤 했었다. 이제는 돌이키는 것을 배워서, 죄를 짓고도 하나님께 용서를 빌기 위해 달려간다. 뻔뻔해 졌다.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용서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어도, 큐티를 해도, 기도를 해도, 심지어 날마다 새벽예배를 가도, 여전히 버티고 있는 내 안의 죄성 앞에 길을 잃어 버릴것 같은 심정이 되곤 한다. 비명을 지르며 그래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힘은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기억하는데서 온다. 나를 ‘또’ 용서해 주시는 주님앞에 나도 ‘또’ 용서해 주어야 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마음에 품은 것을 결코 이루지 못하리라’(32), 주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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