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 QT 나눔

6월 4일 (토)

고전 15:1-11 말씀 묵상

(8,9절)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

(10절)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다메섹 선상에서 만난 후 변화되어 복음 전파의 수고로 많은 열매를 맺은 전도자 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의 겸손함과 진솔한 고백이 저를 부끄럽게 합니다. 

영적으로 만삭되지 못하여 난 나... 주님의 제자 중에 가장 작은 나...

주님을 만나고도 주의 길을 걷지 못하고 살아왔던 나... 

오늘 아침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며 감사하며 저는 한없이 작아집니다.

뒤 늦게나마 깨닫고 주님의 길을 걸어가려고 노력하며 사는 지금의 나의 모습은 내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감사하게 하십니다.

아직도 긴 성화의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이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신 나의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홈리스 사역으로 모이는 날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게 오늘도 홈리스들을 위해서 먹을 음식, 간식거리들을 packing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