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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담에서 예수까지

등록일 2025-09-14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로마서 5:12-21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니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3)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20)


율법이 있기 전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고, 율법이 생겨나자 죄악이 더 증가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는 사망이 왕노릇 하였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에는 생명이 왕노릇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의 불순종이 사망을 낳았고, 한 사람의 순종이 영생을 낳았다. 한 범죄는 많은 사람을 정죄에 이르게 하고, 한 의로움은 많은 사람을 생명에 이르게 하였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을 죄인이 되게 하였고, 한 사람이 순종하여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게 하였다. 율법이 들어오자 죄악이 증가 했지만,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다. 죄와 은혜가 맞서면 그러나 이기는 쪽은 언제나 은혜이다.  


하나님을 믿기전에 나는 죄를 죄로 깨닫지 못했다. 이만하면 선하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하나님을 믿고 나니 전에 죄라고 생각하지 못한 나의 죄목들이 끊임없이 나열되어 눈앞에 펼쳐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탄스러운 죄인이었다. 전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못했는데 이제는 죄가 깨달아지니 죄악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죄를 짓는, 기본값이 죄인인 것이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있다. 전에는 죄가 죄인줄 몰라서 죄를 쌓아 두며 그 무게에 눌린 삶을 살았다면, 지금은 죄가 죄인것을 알게되니, 하나님께 나아가 돌이키는 은혜가 죄를 덮는 삶을 산다.


어디선가 읽었던 말씀이 생각난다. MRI를 찍으면 병이 보인다. 그러나 MRI는 병을 고치지 못한다. 병을 고치려면 의사에게 가야한다. 율법은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하지만 죄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죄를 해결 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야한다. 아담에서 시작된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지부를 찍으셨기 때문이다. 아담의 죄로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분리의 죽음을 경형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선물로 하나님과 괸계가 다시 이어진 생명의 삶을 경험하고 있다. 아담에서 예수까지를 경험하는 인생속에서 죽음에서 생명을 경험 한다. 분리에서 연결을 경험한다. 정죄에서 은혜를 경험한다. 


한 사람으로 인한 죽음, 한 사람으로 인한 생명을 경험하게 하시며,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 한사람이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나를 무력화하는 세상의 소리에 더이상 귀기울이지 않고, 한 사람의 영혼이 소중하신 하나님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맘 먹는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죄를 덮고도 남는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여행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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