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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산 제물

등록일 2025-10-0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 산 제물

로마서 12:1-8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


바울사도가 나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 하신다. 제사에 올려진 제물은 다 죽었다. 결국 나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린다면 나의 몸이 죽을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영적 에배를 드린다면 나의 죽음으로 예배를 마쳐야 한다. 피조물인 내가 드려야 하는 영적 예배는 나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는 말씀이다. 말씀 안에서 내가 죽어야 내안에서 말씀이 살아나는 것이 진정한 영적 예배인 것을 깨닫게 하신다. 이러한 예배를 드리게 된다면, 나는 죽고 말씀은 살아났으니, 이 세대를 본받지 않을수 있고, 마음이 새롭게 되어 변화 되는 능력이 말씀에서 나올것을 깨닫게 하신다. 그때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될것 같다. 하나님을 목적 삼을때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늘 새롭게 변화할것 같다.


선교지에서는 내 뜻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를 산 제물 드리기 쉬운 곳이 선교지 인것 같다. 내가 살던 곳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내려놓기는 벽돌 한장 또는 두장씩 이라면, 여기에서 내려놓기는 벽돌들이 우르르 쏟아져 내리는 기분이다. 내려 놓으려고 크게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내려 놓게 된다. 선교지에 은혜가 넘치는 이유를 알것 같다. 고난도 크지만 은혜는 더 크다는 것을 경험 한다.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 점심을 받기 위해 뙤약볕 아래 줄지어 선 아이들, 울며 엄마 품을 찾는 어린 딸의 등을 밀어 자꾸만 점심 받는 줄에 세우는 엄마, 빗물을 받아 물을 사용하는 마을, 하수도 시설이 없어 비가오면 물위에 살아야 하는 사람들, 병이 들면 든채로 버텨야 하는 사람들 속에서 예수 믿는 한 할머니를 만났다. 그녀는 암으로 하루 종일 누워 보내며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믿도록 기도 하신다고 한다. 할머니 댁에 방문 했을때 소망 없어 보이는 모든 현실에 망연자실 하였지만, 할머니 눈에서 예수의 소망을 볼 수 있었다. 할머니는 그 소망을 붙잡고 하루 종일 평상에 누워 그녀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내고 계셨다.


나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삶의 본을 보았다. 그녀의 몸은 죽어가고 있었지만 그녀의 영혼은 주안의 생명으로 살아 있었다. 그녀가 죽어도 살것이 믿어졌다. 그녀는 매일 삶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를 간절히 드리고 있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주어진 건강 대로, 주어진 은사 대로, 주어진 고난 속에서, 주어진 아픔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붙잡고 말씀을 몸으로 살아내며 복음을 전하는 삶이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나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담대하게 서원하며 기도 드린다. 소로용 빌리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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