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쓰라 > QT 나눔

로마서 12:9-14

사랑은 진실해야 한다. 사랑은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만 할 수 있다. 서로 사랑하는 일에 헌신하고, 서로를 자신보다 존경하라. 서로를 사랑해야 서로를 존경할수 있다. 항상 영적인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을 즐거워하고, 환난을 견디고, 신실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들의 필요를 나의 나눔으로 채우는 것을 훈련하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3)

Share with the Lord’s people who are in need. Practice hospitality.

하나님의 사람들의 필요를 나의 것을 나눔으로 채우라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환대는 훈련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꾸만 연습하라고 격려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의 명령이며, 격려이며, 권유이신 이 말씀을 캄보디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하나님의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 한다. Practice가 ‘힘쓰라’로 번역된 것이 적절하게 느껴진다. 훈련은 힘쓰지 않으면 참여할수 없기 때문이다.

7살때 엄마가 다른 남자를 따라 떠나고 9살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부모의 돌봄없이 형제들끼리 스스로 자라나야 했던 한 자매를 만났다. 그녀는 기적적으로 예수를 믿게 되었고, 하나님은 그녀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다. 그녀는 소망을 부모 삼고, 대학을 가려는 꿈을 품었고, 학비를 위해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일은 한다고 했다. 자신의 상실에 대해 쾌할함으로 말하는 그녀의 눈에서 고단함 너머로 소망의 불씨가 보였다. 캄보디아 일정의 마지막 날까지 그녀를 생각나게 하시는 이유를 주님께 질문한다. 마음 주시는대로 순종하겠다고 주님께 말씀 드린다. 

사실 나의 것을 나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것은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의 모든 소유는 내가 공급한 것이라는 것을 잊자 말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끝까지 환대를 힘쓰는 캄보디아의 마지막 날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