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
등록일 2025-10-24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스가랴 9:9-17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평화의 왕이 오시니 마음껏 기뻐하며 소리치라. 그는 구원을 베푸시며,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하며, 그의 통치는 땅끝까지 이르게 될것이다.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 하신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친히 호위 하시고, 목자되어 인도하시고, 보석같이 빛나게 하시고, 그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주실 것이다.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세상에 갖혀 산다. 그러나 소망을 모르는 자와 소망을 품은 자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물 없는 구덩이에 갖힌 자들은 스스로 나올수 없다. 누군가 꺼내줘야만 구덩이 밖으로 나올수 있다. 참 소망을 모르고 자기 자신에게 소망을 둔 자는 절망할 수 밖에 없고, 절망은 생존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러나 참 소망을 가진자는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깨닫고, 참 소망이신 하나님께서 꺼내 주실때까지 인내하며 생존한다.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는 결국 구원을 받는다.
어떻게 하면 물 없는 구덩이에서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품을수 있을까. 소망 없는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소망을 바라보는 길 밖에는 없다. 물 없는 구덩이를 바라보던 시선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 지팡이를 사용하시기 시작하신 엄마는 흔들리는 발걸음에 안정감을 주는 지팡이를 의지하게 되셨다. 그런데 엄마는 걸으실때 땅을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고 따라서 엄마의 허리가 굽어지는 것을 본다. 정면이나 하늘을 바라보라고 상기 시켜 드리면 아차 하시며 하늘을 바라보시는데 따라서 펴지는 엄마의 허리를 본다. 시선이 허리를 펴게도 하고 굽게도 한다. 그 시선 끝에 하나님이 계시다.
갇혀 있다는 것만 묵상하면 내 영혼을 굽어질 것이고, 소망을 묵상하면 내 영혼은 반듯하게 펴질것을 깨닫게 하신다.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기 위해 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말씀만이 소망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시간이 머문듯한 친정에서, 때로는 물 없는 구덩이안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친정에서, 참소망을 묵상하며 하늘을 바라볼때에, 하나님께서 나의 굽은 허리를 쫘악 펴게 해주실것이 믿어진다.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인 나에게 기뻐하며 소리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큰소리로 아멘을 외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