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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레셈

등록일 2025-12-1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여호수아 19:24-51


아셀 지파는 스물두 성읍과 마을들을, 납달리 지파는 열아홉 성읍과 마을들을 기업으로 받았다. 단 지파도 땅을 기업으로 받았으나, 그들은 받은 땅 외에 더 점령하여 레셈이라는 땅을 차지 하였고, 후에 지명을 단이라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땅 분배를 마친후에 마지막으로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가 요구한 에브라임 산지, 딤낫세라가 그의 기업이 되었고, 여호수아는 그곳에 성읍을 건설하고 거주 하였다.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일곱 지파의 땅 분배를 제비 뽑아 마치고, 가나안 땅의 땅 분배를 마쳤다. 


그런데 단 자손의 경계는 더욱 확장되었으니 (47). 마지막으로 분배를 받은 단 지파의 땅은 다른 지파에 비해 작아 보인다. 그런데 땅을 더 달라고 불평하지 않고, 더 넓은 땅을 얻기 위해 정복을 하러 올라가는 단 지파의 선택을 본다. 결국 그들은 북쪽 끝의 레셈을 정복하여 땅을 넓히고, 지명을 단 으로 바꾼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스라엘 땅 전체를 브엘세바(남)에서 단(북)까지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단이 단 지파가 원래 받은 땅외에 더 정복해서 차지한 땅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내게 주신 나의 기업과 경계를 지키며 조용히 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단 지파에게 배우는 것은 주신 땅이 작다고 불평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스스로 개척하여 더 넓은 땅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결과로 그들은 이스라엘의 최북단의 단 을 소유한 지파가 되었다는 것이 놀랍다. 놀라는데 그치지 않고, 나에게 주신 기업과 경계를 더 확장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묵상해 본다. 


프렌즈 카페에서 세명의 발달지체 친구들이 일하고 있는데, 공간이 작다는 이유로 일하기 원하는 두명의 발달지체 친구들에게 일자리를 주지 못하고 망설였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단 지파처럼 공간이 적으면 넗히며 되는데, 안주하려 했던 나의 게으름을 반성한다. 공간이 작다는 것은 세상에서는 이유가 되는데, 하나님 나라에서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 지파를 통해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발달지체 친구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생겨난 카페인데, 세명에서 다섯명으로 직원이 늘어나는 것은, 고민이 아닌 축복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올라가 레셈을 정복할 용기가 난다. 그러나, 훗날 금송아지 우상이 세워지며 단은 우상숭배의 온상이 된다는 것도 두렵게 기억하며, 프렌즈 카페의 영적 건강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레셈’ 이란 단어를 마음에 던져주시며 그 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면 모든게 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게으름 피웠던 것을 주님앞에 회개 드립니다. 새해에는 저의 삶의 모든 영역이 주님의 은헤로 확장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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