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가 아노라
본문
여호수아 2:8-14
라합은 하나님이 홍해의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이방왕들을 전멸시킨 일을 듣고, 하나님이 가나안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미 주신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라합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한다. 그녀는 믿음으로 정탐꾼을 선대하게 되었고, 정탐꾼들도 믿음으로 그녀의 가족을 선대해 주기를 청한다. 정탐꾼들은 라합에게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우리는 듣자(heard) 곧 마음이 녹았고(melted in fear)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everyone’s courage failed)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라. 들음이 믿음으로 연결되는 라합을 본다. 그것도 귀한데,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라합이 놀랍기만 하다. 가장 놀라운 점은 하나님이 하신일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을 마음속으로만 간직하지 않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라합의 모습니다. 라합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자신의 하나님으로 받아 들인다. 하나님은 ‘내가 아노라’, 하나님을 선포하는 그녀를 기꺼히 다윗의 계보에 사용하신다.
나도 들었지만, 나에게는 더이상 녹을 마음도 더이상 잃을 정신이 없었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것도 나를 살게 할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낮설기만한 하나님은 잡을수 밖에 없는 마지막 기회로 다가왔다. 어린 아들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손도 잡지 않을수도 있었던 바닥으로 다가오신 하나님은 내 안의 두려움을 거두어 가시어 정신을 차리게 하셨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맞춤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결과는 같다. 나는 하나님이 하나님 이심을 고백하게 되었다. ‘내가 아노라’, 만나는 사람마다 선포하는 사람이 되었으니 말이다.
여호수아 2장을 묵상하며 라합에게 매료된다. 하루를 살면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듣지만, ‘내가 아노라’ 고백할수 있는 것은 하나님 뿐이다. 그 어떤 정보와 지식도 나를 살리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생명을 살려 주신 분, 살리시는 분, 살려주실 분이라는 것을 믿는다. 지식욕이 많은 나는 너무 많은 정보와 쓸데 없는 지식들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한다. 공복을 유지하여 위에 건강한 음식을 채우듯이, 나의 생각을 비워 하나님 말씀을 알뜰하게 채워야 겠다고 적용한다. 라합처럼, ‘내가 아노라’ 말할수 있는 인생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라합처럼, 자신의 생명의 구원에 멈추지 않고, 그가 속한 가족 전체의 구원을 위해 사용되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주의 은혜로 저의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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