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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당신의 삶을 인도하고 있는 것은 성경입니까?

등록일 2008-07-02
작성자 장광원

본문

당신의 삶을 인도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당신의 체험입니까?

   기독교의 영성은 성경의 말씀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성경의 말씀에 의해 형성됩니다. 여러 세기를 지나오면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내는데 있어서 성경 외에 다른 방법을 찾고자 시도 하였으나 교회 공동체는 시종일관 그러한 방법들을 거부하고 이 권위 있는 성경을 계속해서 굳건히 붙잡았습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과 접촉하기 위해서 황홀경의 환영에 빠지는 것을 거부했으며 자기 안에 있는 신적인 잠재력을 일깨우고 전시하기 위해서 도덕적 영웅주의의 임무를 떠맡는 것도 거부했습니다. 또한 산속의 동굴로 들어가서 자신의 모든 생각과 감정과 욕망을 다 비워 실재에 대한 직접적 접근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것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영성의 특징은 자아를 삶의 최고의 권위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권위 있는 방향 제시를 얻을 때 성경 대신 자신의 체험(자신의 필요와 욕구와 감정)에 의지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쉬운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속적이건 종교적이건, 대부분의 문화는 성경 대신에 자기의 인생을 삶의 권위로 삼기로 한 이런 흐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권위로서 성경은 반드시 우리가 따라 살아야 할 최고의 권위입니다. 권위 있는 성경이 권위 있는 자아로 대치된 현실에 대항하여 개인의 체험을 성경의 권위 아래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성 행세를 하고 있는 종교 심리학, 자아 개발, 신비적 실험, 실속 없는 경건의 모양 대신에 성경을 다시 중심부로 이끌어 와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영성 신앙, 영적 리더십, 영성 지도 등 영혼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관심이 일지 않고 있습니다. 영혼에 대한 관심이 성경에 대한 관심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긴급한 문제입니다. 성경과 영혼, 그것은 성령이 일하시는 제일 중요한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영혼에 대한 관심이 성경에 대한 관심과 분리되면 이 영혼을 만들어가는 권위가 사라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 대한 관심이 영혼에 대한 관심과 분리되면 그 권위를 수행할 수 있는 아무런 재료가 없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먹고 삽니다. 성경은 음식이 인간의 몸에 영양분을 주듯이 우리의 삶에 영양분을 줍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지 성경을 배우거나 연구하거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흡수합니다. 사도 요한이 천사에게 받은 명령은 성경을 단지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먹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실제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을 우리의 삶으로 가져와 사랑의 행위를 하고 온 세상에 선교가 일어나게 하며, 치유와 전도를 일으키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정의를 행하게 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두 손을 들어 올리게 하고, 예수님과 함께 발을 씻기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을 먹으십시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단어가 우리 안에서 무엇인가를 하여 우리의 영혼과 몸에 건강함과 온전함, 그리고 생명력과 거룩을 줄 것입니다.

                                                                        유진 피터슨의 "이 책을 먹으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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