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카페
제 목 [] 시어머니 생신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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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사야는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에게 바쁘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있다.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며 말 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눈물) 으로 전하고있다.
동서네가 리커스토어를 하다가 팔려고하여 에스크로 중에 있다.
가게 청소하랴. 매상 신경쓸랴....무지 바쁜데
나는 "잘~될것이다" "잘~되고 있다" 라고 말로만 위로하고있다.
시어머님의 생신이 이번 주 토요일이다.
어디 한번 동서가 신경쓰지 않게 내가 맡아 어머님의 생신상을 차려볼까~~한다.
혹시 생신상을 차릴 좋은 메뉴 아시는 자매님들~~~~
먹도 보도 못한 신선한
메뉴들 올려 올려 주세용용용!!!!!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주희자매님, 저 쿡에 흥미 잃은 지 오랩니다.
몇년을 걸쳐 입덧을 심하게 하다보니, 저의 입맛이 이상해 졌어요.
제가 미역국 하나는 잘 끓이지요. 온 동네 미역국 다 끓여줍니다.^^(모압같은 허풍쟁이...)
메뉴 대신, 문의?하신 우리아들 <이사야 큐티> 상황 보고드립니다!
저, 지금 질문지 숙제 해야 되는데...귀한 시간 씁니다!(왕생색)
우리 아들 요즘, 큐티 대충합니다. 거의 읽기만 한다고 봐야죠.
대충 하고! 아들위해 물챙겨서 농구 끌려 가든지...아들이 엄마위해 애기 봐주든지...
제가 좀 소홀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사야 큐티가 시작되면서, 우리 아들이 스스로 큐티를 못하고 자꾸 저를 부릅니다.
엄청나게 질문합니다. 도저히 모르겠다는 거지요. 당연하지요! 저도 잘 모르는데...
그야말로, 영어도 어려워 죽겠는데, 영어로 지명과 나라이름들 발음하면서 설명해 주다가
숨막혀 질식 하는 줄 알았습니다.
신경질이 나더군요.
아직도 몸조리 필요한 접니다.(약한 척...)
그래서, 대___충 하라 그랬습니다.
엄청 좋아 하더군요!
또 질문하고 귀챦게 물어 댈까봐, 큐티 하라 소리 안 하고 있습니다.
너무 웃기지요?
스스로 읽어만 줘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오늘부터 풀러튼 지역 <스타테스트>가 2주간 있습니다.
옛날같음 벌써 두달전부터 문제집 두권은 풀었을텐데,
(물론 스스로 하게 합니다. 전혀 안 도와 줍니다.)
이번엔, 까 먹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근데,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착한 엄마 되기 적용하다가, 거의 바보 됐습니다.
어제서야 알았습니다. 남편이 얘기해 줘서...
발등에 불 떨어져서, 오늘부터 과제물을 좀 주려했는데...
어제부터 우리집에 친구 아이들이 나흘간 머물게 됐습니다.(목요일까지)
친구가 주님의 영광교회 Tres Dias 봉사하러 갔습니다.
아들은 친구 오면, 완전히 정신 못차립니다.
아들 친구, 공부에 관심없습니다.
우리아들, 공부 시켜야 하는데...,(6학년 이쟎아요)
며칠전 큐티적용이 생각나더군요.
<바벨론 왕> 안 되기로 한 거 말이예요!
친구랑 놀고 싶은데, 아들 공부시켜두면,
친구도 기분 나쁘고, 아들도 상처 될 것 같애서 이 악물고, 그냥 놀라 그랬습니다.
오늘 말씀도, <충돌>하지 말라 그러시고,
내일 말씀도 미리보니,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치는 애굽이 되지 말라 그러시고...
뭐 어쩌라시는 겁니까?
그냥 요번에는 지난번 큐티한 거, 적용할 시간이 왔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참 너무하십니다.
아들에게 전혀 스트레스 안 주고 있습니다.
큐티에 대해서두요.
대신, 요즘 아침에 끊어졌던 기도를, 하나님이 살려 주셨더라구요.
하나님이 아침에 기도하게 인도해 주신대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어요.
아무 도움 안 돼서 어떡하지요?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아~ 요리에 소질도 관심도 별로 없어 할말이...
그러나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어른 생신상 메뉴에 대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레서피는 물론 만드는 과정, 사진 혹은 동영상까지~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신다면 자매님 전화주시와요~(이번 기회에 전화 한번 받아볼까나~^^)
아참, 그리고 오경애 자매님이 또 한 요리하시잖아요~
물어보시면 아마 유익하고 생생한 정보를 주시지 않을까요? 그쵸? 오경애 자매님~

김 민 재님의 댓글
김 민 재 작성일
참으로 기특하고 갸륵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는~~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여태까지 시부모님 생신상을 한 번도 차려드리지 못 했습니다. 창~피.
하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희것을 차려주시니까요.
미래를 위해서 요리학원에 다니며 모아 두었던 요리책이 있습니다.
원하시면 전화주세요요요요요.......
참! 이찬용자매와 이영애자매가 경험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연락해보시지요. 나중에 잘 되면 저한테도 한 수 가르쳐주시기 바래요.
오늘 새벽믜 선교사님 말씀처럼 시어머님앞에서 7번 엎어지시기를, 그리고 승리하세요!

빛처럼님의 댓글
빛처럼 작성일
와~ 어찌 그리도 기특한 생각을 하셨을까~~
전 요리에는 완전 꽝인 여인이라 전혀 도움이 되질않아 죄송~ ^^
남편의 생일상도 친정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땐 대신 차려주셨다는...
이그~ 창피~! 창피~!

최은해님의 댓글
최은해 작성일생신상에 새우튀김은 어떨지? 반죽하고 그런 번거러운 튀김이 아니라 만두피 가운데에 새우를 놓고 당근 체친 것과 부추 몇 줄 길이에 맞게 잘라 넣고 반 접어 붙이고 튀기면 맛있고 보기 좋은 한 접시가 되던데...다른 접시는 알아서 ... 저두 뭐 그다지 요리에는...ㅠ ㅠ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소범 자매님
아이와의 말씀묵상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묵상을 시작한지가 오래된 아이들인데도 매일 잔소리와 함께 큐티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 잔소리를 얼마나 더 오래 계속해야하는지 막막~하다가도
다시 잔소리를 시작 합니다.
제 기도가 부족한가 봅니다.
지현,민재,라나 자매님
베리~베리~탱큐 !!!
은해 자매님 먹어봐야(ㅋㅋㅋ) 어떻게 만들지 알것같네요.
언제 시간내서 새우튀김 먹으러 갈께요. ^.^
연락 주세요......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잔소리 줄이는 방법이 있지요.
아이를 많이 낳으세요!
잔소리가 여러아이에게 골고루 분배되다 보니, 한아이에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아들이 긍휼히 여겨집니다.
애 보기도 힘든데...
제가 우리 큰아들한테 잘 주는 <위로의 메세지>가 있습니다.
"준아! 애기 잘 때 너도 눈 좀 붙여!"
한번은 친구가 옆에서 듣더니, 산모한테 하는 소릴 애 한테 한다고 웃습디다!
저도 웃었습니다. 제가 양심이 좀 있거든요.
근데, 우리 아이들! 막내 너무 예뻐합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우리집 막내!)
하나님이 우리 아이들 보실 때, 딱! 그 눈빛으로 보실걸요!
큐티 좀 안 해도 봐 주실걸요! 큐티하라는 엄마의 잔소리도 이쁘게 봐 주시지 않을까요?
(주희자매님! 여름방학 때, 질문지 훈련 시킵시다!)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ㅋㅋㅋㅋ
너무 너무 웃겨요...
애기 잘때 큰 아이에게 쉬라고 하는 자매님
왠지 득도한 사람의 멘트 같아요.
지치고 힘들수 있는 자매님을 여러 말씀 묵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역시 이유가 있으시네요.
득~ 예수님의 도~
질문지 훈련을 시작 할람니다. 아이들 방학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