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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Califonia의 12월달에 찍어 본 은행나무가 있는 풍경..
등록일 2022-05-27
작성자 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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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은행나무들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동네가 있었는지 전혀 몰랐었다.
이미 다 은행나무들이 앙상하게 가지를 들어냈는데
유독 이집 앞의 은행나무는 그래도 풍성하게 아직도
노오란 은행잎들이 달려있어서 지나가다 차를
세우고 열심히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댔다..
집주인인 백인 할아버지가 나와서 집앞에 있던
쓰레기통을 웃으면서 치워준다...
자기 아내도 이미 은행나무 사진들을 무지
많이 찍었다면서..
어제 내린 비로 은행잎이 많이 거리에 떨어져 쌓여있는
풍경이 오랫만이라 너무도 반갑기도 하고 정겹다..
날씨는 검은 먹구름이 잔뜩 낀 사이로 햇빛이
비추기도 하다가 또다시 시꺼멓게 흐려지면서
바람도 불고 요상한 날씨였지만 너무도
신나서 난 요리 조리 노오란 은행나무와
바닥에 쌓인 노오란 길을 바닥에 앉아서도
찍어보고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찍기도
하면서 요란을 혼자서 떨어댔다...
댓글목록

김은아님의 댓글
김은아 작성일
사진을 너무나 잘 찍으셨네요.. 은행잎을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사진 잘 구경하고 갑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