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반드시
본문
민수기 27:1-11
회막문 앞에서 모세에게 슬로브핫의 딸들이 죽은 아버지의 기업을 자신들이 받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들은 먼저, 아들을 남기지 않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고 수명이 다해 죽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그녀들은 아버지의 기업이 자신들에게 상속되지 못할 이유가 없음을 용기있게 주장한다.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슬로브핫 딸들의 타당한 간절함을 본다.
하나님은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분명한 답을 두 단어로 주신다. ‘옳으니’ 와 ‘반드시’ 이다. 하나님은 그녀들의 말이 ‘옳다고’ 인정해 주신다. 그녀들의 용기를 칭찬해 주신다. 그녀들의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동의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러므로 ‘반드시’ 아버지의 기업을 그녀들에게 상속 하시겠다고 약속 하신다. 이스라엘의 상속법까지 바꾸시며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슬로브핫의 딸들의 간구를 보면서 우리의 간절한 심령을 사랑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간절하게 기도해야 하는 상황 인데도 마음이 간절해 지지 않을 때가 있고, 나도 모르게 뼈속 깊이에서 부터 저절로 간절해 지는 기도가 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차이 일거라고, 기도가 간절해 지는 때가 하나님의 때 라고, 나는 추측 하곤 한다. 딸과 아들을 위해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며 간구하는 기도 제목들이 있다. 3,4절의 슬로브핫의 딸들의 기도문을 읽으며 나도 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문을 적어본다.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 드립니다. 딸의 엄마도, 아들의 아빠도 하나님을 거슬러 반역하지 않았고 두분다 수명이 다해 돌아가셨습니다. 저와 남편에게 재혼 가정이라는 새로운 기업을 주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이제 저희들의 자녀들 에게도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기업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의 기도가 ‘옳다’ 말씀 하시며 ‘반드시’ 이루어주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루를 기쁨으로 시작합니다. 오늘도 큐티 시간을 통해 마음에 기대와 평안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비가 내리는 보스턴 새벽에 ‘반드시’의 주님을 의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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