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가 하라는 대로 하렴 ~~
본문
2021 . 6. 16일 수요일
본문 : 출애굽기 26장 15~ 37절
며칠전 부터 다시 시작된 출애굽기는 글씨도 많고 복잡하다
광야에서 하루 하루 살기도 버거운데 하나님은 이제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을 지으라고 하신다
너무나도 꼼꼼하신 하나님
일일이,,,,,하나 하나 정확하게 사이즈며 재료와 어떤 문양을 새겨 넣으라는등 주문(?) 이 많으시다
출애굽기 묵상할때 별로 달갑지 않는 본문이지만 내가 좋은 것만 먹을수 없기에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읽고 또 묵상하고 있다
오늘은 성막을 지을때 널판과 휘장에 대해 또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신다
에고 오늘도 본문이 빼곡하네 ~~ 라며 읽어가는데 일단 다 읽고 나니 잘 생각이 안나 다시 읽는다
참 ~~ 힘들었겠다
왜 이렇게 복잡한지~~~~~~그런데 갑자기 30절 말씀이 확~~~~~~ 다가 온다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한마디로 내가 시키는 대로 만들라는 소리이다
하나님은 지금 고단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하루 하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큐티를 통해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나 나는 말씀하시는 대로, 다 보여 주시는 대로 살아야함을 알면서도 ~
잠깐만요,,, 이건 다음에 할께요 ... 이렇게 하면 안될까요 ,,, 이건 못하겠어요 ~~~ 라며 내 생각을 주장한다
다른 건 다 해도 남편에 대한 순종은 너무 힘이 든다
나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안겨준 남편이라 .. 하나님이 보인 양식대로 하기는 정말 쉽지가 않다
그러나 오늘 또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침을 놓으신다
내가 보이는 양식대로 하렴~~ 그래야 다시 가정이 세워지고,
내가 임재할께 ~~ 라고 하시는 것 같다
에휴~~~~~~~~~~~~~
99% 노력하는데 1% 가 잘 안될때가 많아 삐걱거릴때가 있다
주님은 나에게 ~~ 너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죄인들도 그렇게 한다
하지만 .... 너를 박해하고 지독한 상처를 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진짜 너가 사랑을 실천하는 거라고 수없이 말씀하시지만
늘 1% 부족으로....... 내 자아가 고개를 들때가 여전히 남아 있다
복잡한 성막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시키는대로 다~~~~~ 만들었다
나도 오늘 다시 마음을 굳게 잡고....하나님이 내게 보이신 양식대로 가정을 만들어야 겠다는 결단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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