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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본래 받는 버릇

등록일 2021-05-25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출애굽기 21:28-36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고 그로인해 이미 경고를 받았는데도 단속하지 않은 경우, 사람을 받아 죽이면 소도 죽이고 주인도 죽인다.

 

그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줄을 알고도 단속하지 않은 경우, 그 소가 다른 소를 받아 죽이면 소로 소를 갚고 죽은 소를 차지한다. 

 

‘본래 받는 버릇’이 있나 없나가 고의와 사고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구나.. 그렇담 나에게 ‘본래 받는 버릇’은 무엇이 있을까. 이미 경고를 받았는데도 돌이켜 단속하지 않은 나의 ‘본래 받는 버릇’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그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나의 고질적인 ‘본래 받는 버릇’은 어떤것이 있을까.

 

내 맘대로 살고 싶은 본성 아닐까. 내가 원하는것을, 내가 원하는때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려는 이기적 본성. 그 본성이 충만하게 나를 사로 잡을때 나는 불같이 남편에게, 아들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화가 나며 비수같은 말을 쏟아내고 싶다. 너는 틀렸고 나는 맞다고. 너의 행동은 못마땅한거 투성이고 나의 행동은 옳다고. 너는 그렇게 생각이 없이 사느냐고 나는 사려 깊다고. 내가 절대적으로 옳다는 그 생각속에는 빠진게 딱 하나 있다. 주님이다. 나의 ‘본래 받는 버릇대’로 했다면, 그것은 고의이며 배상해야할 중죄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헉..호흡이 멈춘다. 

 

모두 참석해야 하는 중요한 모임의 날짜를 잡는데 한 자매의 일정이 정확치 않아 그 자매의 요구대로 일주일을 기다렸다. 일주일이 지나도 그 자매는 더 모호한 말로 나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그 자매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아 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 슬금 화가 나서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며 얼른 전화를 끊었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나는 것은 나의 ‘본래 받는 버릇’임을 깨닫게 된다. 이번에는 이 못된 버릇을 버려야겠다. 그 자매보다 내가 더 문제라는것을 깨닫게 되니 모두 모이기를 바랐던 마음으로 부터 자유로와 진다. 그 자매도 더이상 밉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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