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밤도둑과 낮도둑
등록일 2021-05-2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출애굽기 22:1-15
밤에 도둑이 들어와서 그를 쳐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해 돋은 후에는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둑이 들어오는 일은 일상에 너무 많다. 나를 침범하는 도둑들. 내 상황 안으로 예고없이 쳐들어 오는 도둑들. 내 마음 안으로 허락도 안받고 쑤욱 들어와 내 맘을 훔치는 도둑들. 나의 마음을 빼앗아 나의 감정을 요동케하는 도둑들. 나의 일상의 루틴을 깨트리고 심지어 나의 몸을 아프게 하기도 한다.
이전엔 이런 도전들에 쳐죽일듯이 반응했었다. 나를 침범하는 도둑들에 분노를 품고 즉각 반응했었다. 그 뒤의 숨을 세력들이 보이지 않았으니까. 그때는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이었으니까.
예수를 믿고 해돋은 인생이 되었다. 몰라서 그랬어 안 보였어 여전히 변명도 하지만 해돋은 후 인생이 맞다. 도둑이 쳐들어와도 그를 쳐죽이면 죄가 되는 해돋은 후 인생이다. 오늘도 수많은 도둑들에게 침범 당하겠지만, 예전처럼 즉각 본능적인 반응을 하지 않으리라고 나는 결심한다. 오늘 새벽도 큐티를 하고 묵상을 적는다. 나의 혈기로 반응하지 않을수 있는 능력이 어디서 오는지 알기 때문이다. 이제 내 인생에 밤도둑은 없다 낮도둑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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