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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원망 대신 감사를

등록일 2021-05-12
작성자 마영숙

본문

본문: 출애굽기 16: 1-10

묵상: 3절,"..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

 

애굽에서 나온지 두달 반이 되자, 백성들은 광야 생활이 힘들어졌다. 그들은 애굽 땅에서 고기와 떡을 배불리 먹었다며, 그 때를 회상하고 지금의 상황에 대해 원망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통해, 저녁에는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알게 하고 아침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도 알고 자신들도 아는, 그리 찬란하지도 풍요롭지도 못했던 과거 애굽에서의 생활을 떠올리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다. 하나님의 약속하심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믿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현재의 불편함을 불평하고 원망했다. 나는 과거를 떠올리며 혹시 현재의 불편함을 불평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다행스럽게도 불평보다는 감사하게 된다.

 

어제 우리 교회 사모님과 선교사님 사모님이셨던 사모님 언니와 함께 요세미티를 당일로 다녀 왔다. 엘 캐피탄과 하프돔을 보면서, 그 옛날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대학 산악부였던 시절에 산악부실에 요세미티 하프돔 사진과 알프스 마터혼 사진을 붙여 놓고, 등반하는 꿈을 꾸곤 했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어제 오랜만에 하프돔을 보니 과거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런 큰 바위나 산을 보면 가슴이 뛰고 손에 땀이 났었다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왼팔로 무거운 것을 들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과거에 바위를 보며 손에 땀을 쥐고 가슴이 뛰었던 그 감동을 지금도 느끼지는 않는다.

대신에 과거에 함께 산행을 했던 사람들도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중에 몇은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생활 잘 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른다. 

 

적용: 기도 리스트에 그 이름들을 적어 놓긴 했지만, 거기에 빠졌던 사람들의 이름을 추가해서, 산악부 동기들, 선후배들이 하나님을 알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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