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두려움의 주인
등록일 2021-05-07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출 14:1-14
애굽 군대가 가까이 다가 오고 있다. 죽음의 그림자가 영혼을 심하게 흔든다. 육은 반사적으로 반대편으로 달려 보지만 홍해라는 건널수 없는 강이 떡 버티고 있다.
이때 하나님은 가만히 서라 명하신다. 영과육이 죽음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 순간에 어떻게 가만히 설수 있을까. 세상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우리에게는 가능하다. 우리에게는 삶의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멈추어 서서 기억해 내어야 할 구원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분만 기억해 낸다면 두려움의 족쇠는 풀어진다. 그분은 두려운 본능 조차도 인간을 위험으로 보호하기 위해 만드신 두려움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가만히 서면 주님이 보인다. 주님이 보이면 나의 격한 숨소리가 잠잠해 진다. 극도의 두려움으로 흐르던 눈물을 질끈 훔친다. 주님이 보이면 나는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싸우실 것이라는 성경 말씀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주님의 구원을 날마다 바라보기만 하면 되는 인생이 얼마나 복된가.
잊지말자. 가만히 서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위해 싸우는 것을 보라. 너를 위해 내가 행하는 구원을 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