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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꽃삽

등록일 2021-04-29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출애굽기 10:21-29

 

“그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애굽땅에 더듬을만한 흑암이 삼일 동안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서로 볼수도 움직일수도 없었지만 그들은 어둠을 느끼고 있었다. 내인생의 흑암은 삼십년이 계속되었다. 나는 그 축축한 어둠을 느끼고 있었지만 벗어날 방법을 알지 못했다. 보이지 않으므로 꼼짝할수 없었다.

 

빛과 어둠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만난후 내 인생은 빛가운데로 옮겨졌다. 어둠에서 빛으로 걸어간 기억은 없다. 어느날 문뜩 나를 꽃삽으로 떠서 다른땅에 심으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땅이 바뀌었을뿐만 아니라 종일 따스한 햇빛이 들고 온도와 바람도 적당하다. 때로 비가 오고 흐려도, 가끔 폭풍의 위협이 있을때도 나는 생각한다. 비로 나를 싯으시고 폭풍으로 나를 흔들어 깨우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기억한다. 그리고 기다린다 어김없이 다가올 햇살이 부드러운 다음날을.

 

아직 흑암에 있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나의 기억안으로 불러 본다. 기도만 하지말고 전화해 보자. 생각만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카드도 적어 우편함에 넣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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