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이 주는 유익 > QT 나눔

본문: 출애굽기 13:1-10

묵상: 9절,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출애굽 당시 행하셨던 하나님의 일하심을, 해마다 예식을 지킴으로 대대에 기억하라고 하신다. 초태생은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시고, 무교절의 예식과 함께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아 율법이 항상 입에 있게 하라고 하신다.

한동안 큐티를 건성 건성 했다가 요즘에 나름 열심히 해보자 하고 있다. 매일 묵상한다고 해서 매일 말씀이 살아서 내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다 보면, 말씀이 나의 부족한 부분을 보게도 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깨우쳐 주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나의 꿈을 생각나게도 한다.

그저께는 본문 중에서 질서의 하나님을 만났다. 그래서 내가 지켜야 할 질서는 무엇일까 생각하며,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떠올렸고, 교회 목사님의 말씀에 토달지 말고 순종하자고 적용 거리를 적었다.

그리고 묵상후에 바로 교회에서 기도하는데, 질서를 지키는 일에는 윗권세에 순종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있는 자리에서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해 내 달란트를 사용하고 내 본분을 지키는 것도 질서를 지키는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이 내 입에 있게 하면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내가 조금씩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부분이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적용: 적용 거리를 작정하고 이행하지 못해 반복해서 적는 것이 있다. 묵상을 반복하면 때가 되면 변화되는 것처럼, 비록 한숨을 내쉬면서도 계속 반복해서 적으면 언젠가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같은 적용을 또 적는다(구체적인 건 안알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