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초태생 훈련
등록일 2021-05-0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출애굽기 13:11-22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면, 내 태에서 처음난 아들과 내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난 숫것을 여호와께 돌리라 하신다. 여호와께서 모든 초태생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신다. 거기에 나의 마음의 갈등을 아시는듯 하다. 사람과 나귀의 초태생은 어린양으로 대속하라.
하나님께서는 왜 초태생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셨을까? 필요하셨을까? 존재 자체로 완전하신 분이 다른 무엇이 필요하셨을리 없다. 초태생에 대한 소유권 주장은 나를 위함이다.
나에게 애굽은 나였다. 주님은 나에게 종살이 했던 나를 나로부터 자유롭게 하셨다. 내가 소유한 초태생을 하나님께 드리는것은 내 삶의 구원의 주님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내 삶의 소유권이 바뀌었음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초태생만 드리고 나머지는 나의 소유가 아닌, 내가 가진 전부가 주님것임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구원받지 않았으면 이미 애굽에서 죽었을 초태생들이다.
처음것을 드리는 의식이 내 손에 기호가 되고 내 미간의 표가 될것이라고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 아하.. 훈련이구나. 드릴때마다 내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기억하고, 내 삶의 모든 소유가 주님의 것임을 기억하는 훈련. 그 반복된 훈련으로 주님의 구원이 마침내 내 손의 기호로 남고 내 미간에 표로 남는다면, 구원은 기억해야할 특별한 예식이 아니라 나의 일상이 되리라. 주님의 구원이 내 삶에 영구 문신으로 새겨질때까지 훈련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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