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보호막 > QT 나눔

날짜:  4/22/21(목)

본문:  출애굽기 8:16~24

다가온 말씀: 22절  그때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묵상:  바로의 완악함으로 애굽 땅에 계속해서 재앙이 내린다.  상상해 보면 지금까지의 모든 재앙이 하루도 견디기 힘들 것 같은데 바로는 왕이니까 어느 정도 보호가 되는지… 계속 버티고 있다.  

그런데 오늘 파리떼를 보내시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살고 있는 고센땅에는 파리가 없게 할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앞으로 있을 가축 돌림병도, 악성 종기도, 우박 재앙도 고센땅과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미치지 못하도록 구별하고 보호하신다.  

파리는 공중을 나는 곤충인데 어떻게 고센땅 위에는 없게 하실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청나게  큰 방충망을 고센땅 위에 펴서 파리들이 날아오지 못하게 하신 것은 아닐까?  고센땅 위에 둥그렇게 둘러져 있는 하나님의 보호막을 그려본다.  그리고 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인 나에게도, 나의 가족에게도, 우리 믿는 공동체에도 그 보호막을 쳐서 보호하고 계심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

적용:  요즈음 아시안 혐오 범죄로 문 밖을 나가기가 두려운 상황이다.  어디를 가나 주위를 한 번 둘러보게 되고 아이들은 페퍼 스프레이를 사 줄테니 손에 쥐고 다니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 이스라엘을 구별하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니, 위축되지 말고 어깨를 펴고 당당히 다녀야겠다.  하나님의 백성을 보이지 않는 보호막으로 가려 나와 모든 믿는 공동체를 보호해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