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
본문
2021년 4월 25일 [출애굽기9:13~26]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경고를 하신 후 우박을 내리신다. 바로의 신하 중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불러들여 재앙을 피한다.
애굽에 전무후무한 우박과 불덩이가 내려 밭에 있는 사람과 짐승과 모든 채소와 나무에 임했으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다.
(15~16절)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라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이 애굽 온 땅에 내렸다.
우렛소리와 함께 우박과 불덩이가 함께 하늘에서 쏟아져 내렸다.
하나님은 들에 있는 가축과 사람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라고 미리 경고하셨다.(19절)
바로의 신하들 중에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피할 길을 얻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았던 사람들은 재앙을 당하는 수밖에 없었다.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바로와 애굽의 백성들로 하여금
전능하신 하나님과 같은 자 없음을 알리고 그 이름을 온 천하에 전파하기 위함이다.
만일 하나님이 바로와 애굽을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돌림병을 보내
모두 멸망시키셨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분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가를 드러내고
알려서 가르치고 돌이키게 하려는 것이다.
바로는 교만하고 마음이 완악하여 하나님의 이적을 보면서도 돌이키지 않는다.
숨쉴 틈만 얻으면, 살만 하면 바로 강퍅한 마음으로 돌아간다.
마치 늘어난 고무줄이 다시 제자리로 신속히 돌아가듯 빠르고 즉각적이다.
계속되는 재앙과 하나님의 능력을 겪으면서도 쉽게 돌이키지 못하는 바로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발견한다.
오랜 신앙생활 동안 하나님은 무수한 이적을 보여주시면서 기도를 들어주셨을텐데
숨쉴만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감사함도 간절함도 모두 잊어버리고
응답되지 않은 기도제목과 부족한 것들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내 모습이
완악하게 돌아서는 바로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팬데믹 1년 동안을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영육간의 양식으로 채워주신 하나님...
그 은혜를 자꾸 잊어 버린다. 교만과 완악함을 회개하며 하나님앞에 무릎 꿇는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만 집착하면서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며
또 그분의 약속을 기억하여 재앙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님을 그 모든 것이
바로 나를 고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 하려는 계획임을 믿으며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로 다짐하며 나도 형제를 인내함으로 사랑하기로 적용한다.
말씀을 마음에 두고 경외함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린다.
(예레미야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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