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기 > QT 나눔

날짜: 7월24일, 화요일

다가온 말씀: 사도행전 19장19절- 20절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묵상:

오늘 본문에서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아의 아들들이 바울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따라 하다가 오히려 악귀 들린 이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것을 보고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며 자복하며 회개합니다. 19절에 보니 마술을 행하던 자들까지도 회개에 이어서 삶에서도 구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그들에게 큰 재산이나 다름없었던 마술책들을 모아서 불살랐습니다. 그들이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은 마술을 행하던 죄악된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하나님을 향해 돌아섰다는 확실한 마음의 결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용:

오늘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의 회개와 변화를 묵상하면서 요즘 내가 구체적으로 불사르고 청산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방학 중이라 여러 영역에서 나사가 풀어진듯 게을러지고 또 갱년기가 오는지 몸도 마음도 찌뿌등하면서 나태해져 있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성령의 역사로 여기저기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사도행전의 말씀과는 달리 점점 죽어가는 것처럼 느껴져서 우울했는데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정신차리고 깨어 일어나라고 하는 주님의 음성으로 듣습니다.

나태해진 생각과 게을러진 일상, 실망과 우울한 마음을 불살라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더욱 의지하여 기도하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방학중이라고 참석하기를 미뤘던 중보기도 모임에도 참석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결단하고 행할때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로 새로운 힘을 얻을것을 믿습니다.

기도:

주님,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에베소 성도들을 비롯해 마술을 행하는 사람들까지도 회개하고 변하게 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오늘 저에게도 동일하게 임하심을 믿습니다. 살았고 운동력있는 말씀이 저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것을 믿고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