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걸터앉아 있다가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창에 걸터앉아 있다가

등록일 2018-07-27
작성자 veronica

본문

사도행전 20:9 말씀

"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드로아에 이른 바울 일행은 그곳에서 일주일을 머물면서 제자들과 같이

떡을 떼고 말씀을 강론하며 지낸다.

주간의 첫날에 모두 모였을 때 바울은 다음 날에 떠나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밤중까지 강론을 계속하게 된다.

그러던 중 유두고라는 청년이 3층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가 일어난다.

그러나 바울이 그 위에 엎드려 그를 안고 나서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그런 일 후에도 바울은 오랫동안 날이 새기까지 말씀을 전하다가 떠난다.

 

제자들을 말씀 위에 든든히 세우고 떠나고자 하는 바울의 열심으로

밤늦게까지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서 한 청년이 떨어지는 사고가 나게 되었는데

그 청년은 창에 걸터앉아서 깊이 졸다가 졸음을 이기지 못해 떨어졌다고 한다.

자리가 없어서 창에 걸터앉아 있었을까?

아님 누군가를 따라와서 방관자적인 자세로 앉아 있었던 것일까?

 

이 청년의 자세를 보면서 나의 말씀듣는 태도는 어떤가를 생각해 본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해야만 하는 숙제로 여겼던 것은 아닌지

언제든 자리를 뜨려고 삐딱한 자세로 임하는 것은 아닌지

기본을 다시 점검하면서 또다시 진실한 자세로 말씀 앞에 서기로 다짐하며

묵상을 통한 은혜를 누리며 그 은혜를 나누는 자가 되기를 기도드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96건 119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416
KMJ 2018.08.04 995
KMJ 2018.08.04 995
3415
lovelysong 2018.08.03 1286
lovelysong 2018.08.03 1286
3414
황강숙 2018.07.31 960
황강숙 2018.07.31 960
3413
권신자 2018.07.30 848
권신자 2018.07.30 848
3412
Park, Hyekyung 2018.07.28 997
Park, Hyekyung 2018.07.28 997
열람중
veronica 2018.07.27 1157
veronica 2018.07.27 1157
3410
KMJ 2018.07.25 1089
KMJ 2018.07.25 1089
3409
Hjkim 2018.07.24 870
Hjkim 2018.07.24 870
3408
권신자 2018.07.22 911
권신자 2018.07.22 911
3407
veronica 2018.07.20 927
veronica 2018.07.20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