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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청색끈

등록일 2025-04-27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가 15:32-41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을지니 (출 35:2).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명하신 이 말씀을 이미 들었다. 그러나 오늘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를 했고, 사람들은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고 왔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드시 그를 죽이라 명하신다. 어떤 사람은 고의로 지은죄는 용서받지 못하는 예가 되었다.


뜬금없이 하나님은 옷단 귀에 술들을 달고, 각 술에 청색끈을 더하라는 명령을 하신다. 이 청색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여 거룩하게 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마음과 눈을 따라가 음란하게 될까봐 염려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들의 일상에 청색끈을 더하셔서 그들의 마음과 눈을 하나님께로 돌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마음의 눈과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39). 마음과 눈과 욕심을 따르면,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지 못하고, 죄를 짓게 되는 경로를 배운다. 그 어떤 사람은 널려 있는 나무를 보고 욕심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이 나무들을 모아 놓으면 밤에 춥지 않겠다는 마음이 그를 움직였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종종 깜박했다.. 잊어먹었다..로 변명을 하곤 한다. 그러나 욕심에 눈이 멀어 그 순간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지 못하고 죄를 짓는다면 실수로 간주되지 않는 것을 본다. 욕심에 눈이 멀어 지은 죄는 분명 고의로 지은죄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청색끈을 나에게 주신 하나님을 기억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얼마되지 않아 친구의 손에 이끌려 큐티모임에 갔었다. 처음 만난 큐티는 무채색인 세상속에서 청명한 청색으로 나에게 다가왔지만 그 청색의 의미를 맛보는데는 십년이 걸렸다. 책상위에, 식탁위에, 가방속에, 차안에, 침대옆 사이드 테이블 위까지.. 큐티책은 어디든 나와 함께 다니는 일상의 청색끈이 되었다. 깜박했다는 변명이 하나님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다. 깜빡한 이유가 하나님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다가 그리된 것이기 때문이다. 하니님께 기억하지 못했다고 변명하지 않고 욕심에 눈이 먼것을 회개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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