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십일조 하루
본문
민수기 18:21-32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거제로 드리면, 하나님은 그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주신다. 레위 자손들이 받은 십일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거제로 드리면, 하나님은 그 십일조를 제사장 아론에게 주신다. 십일조를 드리는 제사 방식이 거제라는 것을 알게된다. 거제는 제물을 높이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는 의식이라고 하는데, 하나님께 바친 제물을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받는것을 보여 준다.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21),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31). 레위 자손의 수고를 아시고 그 수고를 갚아주시는 하나님, 보수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은 가나안땅을 유산으로 받지만, 레위 지파에게는 십일조를 유산으로 주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드리는 즙같이 여기리니(27).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은 땅의 소산물을 하나님께 드리지만, 땅이 없는 레위지파가 받은 십일조에서 드리는 십일조도 땅의 소산물과 동일하게 여기시겠다는, 레위 지파에 대한 하나님의 살피심이 느껴진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돌려주신 십일조. 하나님은 받으신 전부를 그대로 섬기는 자들에게 돌려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예수 그리스도가 떠오른다. 하나님의 전부이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우리에게 보내 주신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주신 ‘보수’ 였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고, 생명이 되어 이방인에게 나아가게 하시려고 공급하신 생명의 양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드리면 받으신 그대로 돌려주시는, 거제의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께 드리면, 사람과 나누면, 사라지는게 아니라 채워지는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라는 것을 배운다. 그러나 드릴때는 나에게 남는것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것(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한다고 세번이나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심한다.
프렌즈캠프 8주차인 오늘, 가장 아름다운것, 몽글몽글 솟아나는 사랑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먼저 드리고, 하나님께서 받으신대로 돌려주시는 그 사랑의 십일조를 사람들에게 드리는, 십일조의 하루가 되기를 주님께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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