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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로 다른 하나

등록일 2018-07-13
작성자 lovelysong

본문

 

 

본문: 행 15:30~41

 

묵상: 본문은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때문에 심하게 싸우고 갈라서는 장면입니다.

성령충만한 주의 종들은 절대로 안싸울 것 같은데 참으로 의외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다툼은 있게 마련인 모양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야 하나봅니다.  어떻게 보면 바울과 바나바 같은 사람들도 다투었다는 것이 

연약한 우리들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서로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은 다툼 끝에 각각 새로운 파트너를 데리고 1차 전도여행지로 재방문하기 위하여 떠납니다.

문득 이 모습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셨을까 궁금해집니다.

왠지 하나님은 껄껄 웃으셨을 것 같습니다. 

복음전파에 특심을 가진 두 자녀가 잘해보려는 욕심에서 다투는 것이니 한편으로는 흐믓하기도 한편으로는 예끼 이녀석들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두사람을 두 팀으로 나눠주십니다.

서로 성향이 다른 것을 인정해 주시고 각자에게 맞는 동역자를 붙혀 주십니다.

결과적으로 선교팀이 부흥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 주십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랜시간동안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마가도 세워 주시고, 바울도 더 부드러운 사람으로 변화시키십니다.

그래서 훗날 바울은 마가를 인정하고 다시 받아들이게 됩니다.

처음 바울은 제자들에게 연결시켜 주었던 바나바.

사랑이 많고 긍휼의 사람이었던 그는 참 예수님의 성품을 많이 닮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나바와 같은 따뜻한 쿠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기에 모난 돌과 같은 사람들이 교회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반은 바울 같고 반은 바나바 같습니다.

타고난 성향은 바울을 닮았고, 추구하는 바는 바나바라서  두 성향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성적이고 계획적인 성향이라 일에 몰두하기 시작하면 냉정해지고 일 중심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리더는 일보다 사람중심인 사람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내가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기에 더 마음이 끌리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좀 더 따뜻한 마음을 갖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의 사람들을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특별히 제 가족에게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까이 있기에 제 모난 부분에 늘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 안에 바나바와 같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넉넉하게 허락하셔서 누군가에게 쿠션같은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특별히 가족에게요..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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