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여보세요? 듣고 계신가요?
본문
날짜: 6/29/18 (금)
본문: 사도행전 10장 17-33
본문요약: 베드로가 보았던 환상에 대해 생각할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이 도착하고 성령님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합니다. 친척과 주위 사람들을 모아놓고 기다리던 고넬료는, 도착한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 맞이하며 자기에게 나타난 천사의 명령과 그간의 경위를 설명합니다.
다가온 구절: 30, 31절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구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묵상: 자신을 청한 이유를 묻는 베드로에게 고넬료는 기도하던 중 천사가 들려주었던 말을 전해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의인으로, 유대 온 족속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고넬료는 그의 집에서,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구제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저는 ‘고넬료야 ,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라는 천사의 말이 왠지 ‘하나님이 네가 기도할 때마다, 바로바로, 그래 듣고 있다, 라는 응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듣고 있단다,’ 라고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요즈음 몇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데요, 살짝 지치려고 하는 제 마음을 아시고 이 말씀으로,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이 바로 오지 않아도 분명히 듣고 계시는것을 알려주시는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다가 저쪽편에서 아무말도 안하면 전화가 끊어졌나? 하며 내 말을 듣고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그 때 통화하던 사람이 그래, 그래 듣고 있어, 라고 대답해주면 또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곤 하는데요, 그렇지만 하나님과의 기도 통화는 한동안 답이 없어도 하나님이 계속 듣고 계시다는 믿음으로 해야겠구나,,, 라는 것을 깨우치게 하십니다. 사실, 듣고 계시다는 것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자꾸 현실을 보며 나약해지는 나에게 말씀으로 일깨워 주셨으니, 저는 기도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적용: 같은 시간 꾸준히 기도를 했던 고넬료를 본받아 밤10시에 기도하는것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두 달 정도 여러사람이 함께 10시에 긴급 기도제목과 서로를 위한 기도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이제는 함께 하지 않다보니 흐지부지 되고 있었습니다. 다시 밤 10시 기도 시간을 회복하여 여러 기도제목으로 간절히 기도하기로 합니다.
기도: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듣고 계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확실한 믿음을 가지지 못했음을 용서하시고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저를 일깨워주셨으니 정해진 시간에 더욱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결단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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