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하는 표적도 보고 > QT 나눔

사도행전 8:6 말씀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니라"

스데반이 순교하고 교회에 큰 박해가 있게 되자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다.

일곱 집사 중 하나인 빌립은 사마리아성에 내려가 복음을 전한다.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랐다.

심지어 마술사인 시몬이라는 사람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 빌립을 통해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며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녔다.

초대교회에는 사도들과 복음 전하는 자들을 통해 표적과 능력이 나타났다.

그래서 복음을 더 힘있게 증명하게 되고 기적을 눈으로 본 자들은 더 확신을 가지고 

그들의 말을 따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복음은 말로만이 아닌 보여지는 것으로 증명되어야 보다 더 전달력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복음을 전할 때 나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16에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하신다.

  형제에게 노하지 말고...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오른편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 대며...

  속옷을 가지고자 고발하면 겉옷까지라도 주고...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동행해 주고...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등등

사람들은 믿는 자들의 착한 행실을 기대하며 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면서 집중 안하는 아이에게 노했고

내게 악한 말을 하는 자에게 나도 얼굴 붉히며 같이 대응했고

나를 힘들게 하는 자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지 못했다...

나의 그런 행실이 주의 복음이 전파되는 길을 막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고 회개하게 된다.

입에서 나오는 말로만이 아닌 나의 착한 행실로도 복음을 증언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주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