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본문
날짜 : 6월 8일
본문 : 사도행전 3장 11절~26절
요약:
날때부터 걷지 못하던자가 걷고, 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놀랍게 여긴다. 베드로는 자신들의 능력이나 경건이 아닌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그를 완전히 낫게 하였음을 선포하며 회개하고 돌이켜 죽은자도 살리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서 너희에게 복 주시려는 하나님으로 부터 죄 사함을 받으라 말하며 복음을 전한다.
다가온 말씀 :
17절 너희가 알지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러한 줄 아노라
묵상:
어제 본문에서 나면서 부터 못 걷게 된 사람이 날마다 미문 앞에서 구걸을 했다고 한다. 그 사람의 나이는 알 수는 없지만 '날마다' 그 곳에 있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사람이 걷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그런데 그사람이 걷게 되었다면 온 동네가 난리가 났을 것 같다. 그래서 놀랍다는 말이 반복 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일어났지?
누가 치료했을까? 오랬동안 안 고쳐졌는데 하루아침에 걷는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의사도 아닌 어부 베드로가 말 한마디로 일으켜 세웠다니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였을 것이다.
이제 예수님의 제자로서 거듭나서 성령 충만한 베드로는 한 병자를 고치는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들 마음 속에 있는 놀라움을 꿰뚫어 보며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한다.
우선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라고 말하여 그들 자신을 돌아보게 한 후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고 자신들이 증인이라고 말한다. 이 말 뒤에는 죽은자도 살리시는 분이 어찌 걷게 하지 못하겠는가 하는 뜻이 숨어 있다. 다시 그들의 마음 속에 자신들의 죄로 인한 걱정과 두려움이 생길때 바로 베드로는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다고 안심 시키며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고 말하며 소망을 가지게 한다. 이어서 모세의 말을 인용하고,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일깨워주며 예수님이 그들에게 복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종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걷지 못하다가 걷게 된 사람도 기뻐할 일이지만 그일로 인해 복음을 듣게 된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은 복 주시려고 하심을 본다. 정죄하고 비판하기 보다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다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다.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형편을 정확히 알고 기록된 말씀을 정확히 인용하는 베드로의 모습도 배우고 싶다.
적용:
나도 오랜시간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걷지 못하는 사람처럼 시집살이 라는 고난에
묶여있었는데 하나님은 말씀으로 나를 일으켜 주셨다. 하나님을 만난 후에야 알지 못하여행한 내 잘못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지금 나는 아직도 믿음이 연약한 남편을 보며 기다려주고 품어주지 못하고 왜 그렇게 하냐고 비판만 하고 있다. 아직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못하여 세상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남편에게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내가 더 말씀으로 무장해야겠다.
암송했던 말씀들을 잊지 않도록 계속 반복하고 새로운 구절 암송에도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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