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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자하심과 성실하심

등록일 2018-05-31
작성자 veronica

본문

시편  89:49 말씀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

 

주께서 기름부으신 자에게 노하시고 버리셨으며 그는 이웃에게 욕을 당하게 된다.

반면 주께서는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높이 드시고 원수들이 기뻐하게 하셨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수치가 주의 종에게 주어지고 모든 자들의 비방이 쏟아진다.

이는 30~31절 말씀처럼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하나님의 징계의 아픈 결과이다.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3절)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세우신 언약을 끝까지 지키시며 한번 맹세하신 것은 거두지 아니하신다.(34,35절)

 

위와 같은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시편 기자는 아픈 매를 맞으면서 절망 중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고대하며...

 

인자함과 성실함은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고 끊임없이 주는 사랑을 말하는 것 같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고사하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그렇게 성실할 수 있는가 나를 돌아보게 된다.

한 번, 두 번, 세 번... 참는 데도 한계가 있지 이제는 더이상 성실함을 나만 지킬 이유가 없다고

돌아섰던 일들이 생각난다.

하지만 그럴 때도 끝까지 받아주고 기다려주고 사랑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깨닫게 하신다.

 

오늘 아침에 2~3년 동안 모임에 나오지 않던 자매가 전화를 했다.

 

오늘 모임에 나오고 싶다고... 이미 종강을 했다는 말에 실망하는 것 같았다.

온다고 하다가 안 온 적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늘 반신반의하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진다.

종강을 한다고 미리 연락해 주고 다음에 만나자는 문자라도 보냈다면

자매한테 덜 미안했을 것을...

 

이제는 상대방의 성실하지 않음에 나도 같이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자함과 성실함을 배워서 사랑하며 살아 보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사랑하며 기다리는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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