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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령님 안에서의 소통

등록일 2018-06-03
작성자 장윤정

본문

본문 말씀 : 사도행전 2:1~13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오늘 본문 말씀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에 대한 것이다. 

앞장에서 추적해보건대 최소 모인 사람들이 120명 정도는 된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이 모두 성령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바베탑에서는 사람들의 소통하지 못하고 흩어지게 하기 위해 다른 언어들을 주셨는데,

성령충만함을 받은 제자들과 사람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했다고 한다.

언어가 달라도 성령이 말하게 하시니 성령 소통으로 더 하나가 되는 것이다.

특히, 오순절로 인해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제자들과 같이 모인 사람들이 하는

방언이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함을 알게 해주셨다.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라고 ...

 

어제 아들이 중학교 졸업댄스파티를 갔다.

가기 전에는 너무 좋아서 들뜬 기분으로 어쩔 줄 몰라하며 기대를 하면서 갔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픽업하려 갔을때는 기분이 너무 나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늘 주일이 되었는데도 계속 그 상태였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처음에는 방언에 대해 고민하다가, 

사춘기에 널뛰듯 변화무쌍한 아들의 반응때문에 너무 힘들어 기도만 나왔다.

결국에는 힘들어서 오후에는 같이 식사기도를 하다가 눈물까지 나왔다.

나름 잘 기를려고 교육학 책도 열심히 읽고 상담 세미나도 쫓아다녔는데,

현실은 너무 다르고 정말 내 배속에서 나온 아들이 맞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다.

나의 눈물에 아들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하나님께 계속 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은 어머니일까요?'

집으로 돌아와 오늘 묵상 말씀을 다시 보며,

아들의 행동이 어쩌면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여러나라의 언어처럼 하나의 언어일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행동을 하고,

내가 아들에 대해 이해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괴로워할게 아니라,

아들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진실만을 쫓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령 강림으로 첫번쨰 나온 현상인 방언이 

마치 나에게는 말을 넘어서는 성령님의 하나되게 하시는 능력의 크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기준이 아닌, 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기도로 지원하며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가자고 다시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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