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기도로 전념하는 무리들.. > QT 나눔

행1장 14절
“그들은 모두 그곳에 모인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묵상: 본문 구절에서 예수님의 11제자들과 여자들. 어머니. 동생들은 함께 모여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기전에는 예루살렘을 떠나지말고 있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명의 제자들을 데리고가서 기도하라고 명하셨을때에 모습이 생각나네요... 계속해서 잠이 쏟아졌던 제자들...그래서예수님을 몹시 걱정케했던 제자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했던 그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게됩니다.....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는 성령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전념으로 기도하는 모습.... 기도하라는 말씀은 굳이 없었는데도, 이젠 알아서 기도까지 열심히하는 제자들의 모습에 순종하고자하는 간절한 마음과 변화된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은 큰 딸이 샌프란시스코로 섬머 인턴일을위해 떠나는 날입니다. 일주일에 40시간 일하고 얼마안되지만 정상월급도 받고 일하는 첫직장생활입니다. 한 학년 열심히 공부를 끝냈으니 여름방학동안은 그냥 편안히 쉬고 싶었겠죠... 그러나 졸업하고 찾아야 될 ‘괜찮을 직장’을 위해 여름에도 일합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 같이 살게 될 다른 4명의 아이들 또한 딸아이와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인턴직장다니는 대견스러운 아이들입니다. 당장에 즐거움을 뒤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보니 제 마음도 이리 흐뭇한데, 제자들과 무리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전념으로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신 예수님이 그들이 얼마나 믿음직스러우셨을까하고 감히 상상해 봅니다.

적용: 사실... 여름방학동안은 나혼자 기 충전하고 큐티 개강후에 테이블 자매들과
만남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과 딸의 모습을 보며, 여름방학동안에도 자매들과 매 주 만나 말씀교제와 적용을 하도록 격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