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때가 제 삼시니....
본문
날짜: 6월4일
본문: 사도행전 2:14~21
요약: 베드로는 때가 삼시니 이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말세에는 하나님의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게 된다고 말한다. 또 하나님이 하늘과 땅에 징조와 기사를 베풀지만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다가온 말씀: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5절)
묵 상: 오순절 날이 이르렀을 때 그들은 다 한 곳에 모여 있었다. 그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 각자 위에 임하였을 때 그들은 모두 방언을 하였다.
그들이 각자의 방언으로 얘기하자 어떤 이들은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한다.
성령이 임한 시간이 제 삼시 ...지금의 시간으로 따지면 아침 9시이다.
이 시간은 경건한 유대인들의 첫 기도 시간이며 음식과 음주가 금지되는 시간이다.
이들은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모여 예배와 기도에 전념하고 있었다.
아침 9시....
늘 그랬듯이 나도 아침 9시면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자녀 둘을 아침 챙겨주고 도시락을 싸서 출근 시키고 나면
집에서 일하는 남편과의 아침 식사...
대충 치우고 9시에 말씀 앞에 앉아 말씀 묵상을 한다.
9시면 늘 책상 앞에 앉아 있던 내가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들쑥날쑥 해지기 시작했다.
오전이 지나면 매일 어김없이 오는 손녀 딸 때문에 서둘러 아침에 집안 일을 하다보니
아침 9시를 훌쩍 넘겨 말씀을 대하게 될 때가 종종 있음을 보게 된다.
주님과의 약속 시간을 나도 모르게 자꾸 어기고 있다.
이제 방학이다. 자칫하면 게으름을 피우게 되고 말씀 묵상 또한 느슨해지기 쉽다.
다시한번 9시에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들처럼 때가 제 삼시에 나도 말씀 앞에 앉아
주님의 성령의 충만을 날마다 공급 받아야겠다.
적 용: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학... 말씀 묵상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전의 습관처럼 아침마다 9시에 말씀 앞에 앉아 주님과의 만남을 이루어 가기로 결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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