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주저 앉았던 자에서 일으키는 자로
본문
사도행전 3:1 - 10
2 나면서 못 걷게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에 곧 힘이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말씀 묵상:
태어나면서 부터 걸을수 없다는 것은 선택이 아니다. 자신의 노력으로는 더 나아질수도 치료되지도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절망으로 이어지고 그저 사람들이 다니는 성전 미문에서 몇푼의 돈만 바라보며 그것에 의존하여 사는 인생이 되어버린 사람이 오늘 사도행전에 나오는 구걸하는 자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 은과 금은 네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것을 내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는 순간 모든것이 변하였다. 그는 발과 발목에 힘을 얻고,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사람들까지 심히 놀라게 하는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 말씀을 나에게 주신 이유:
나도 태어나보니, 전라남도 땅끝마을 이라는 해남에서 가난한 가정의 1남 2녀의 장녀였다. 5살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셨다.그리고 15살때에 미국의 작은 아버지 집으로 입양 수속을 통하여 오게 되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이 모든것은 태어날때부터 일어나지 못하는자의 저주처럼 나의 선택이 였다. 나의 노력과 의지로 바꿀수 없었던 것이었다. 나의 부모 와 가족 그리고 나의 배경과 연약함이 몹시도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고, 그런 생각 안에서 주저 앉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으켜 주시며, 발과 발목에 힘을 얻는 동안에는 조금 비틀 거렸는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주님 앞에서 걷고 뛰며 찬송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적용과 기도:
이제 나도 내가 오른손을 잡아 일으킬 사람이 있다. 가까히는 영적으로 앉아있는 나의 남편이며, 또 이 아침에 친구도 생각 나게 하신다. 겉으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여 더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 나의 친구를 위하여 내가 가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이 나와 친구의 삶에 나타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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