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암송아지의 재 > QT 나눔

민수기 19:9 말씀

"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끌어다가

진영 밖에서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남김없이 불사른 뒤에

정결한 자가 그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서 진영 밖 정한 곳에 간직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부정한 것을 씻기 위해 사용되었다.

잘못을 저지르면 댓가를 치루게 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 잘못도 없는 암송아지는 그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불살라져서 재가 되어 사람들의 죄를 씻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었다.

또한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부정하게 되어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고 저녁까지 부정한 자로 남아 있게 된다.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를 짓고 살면서도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되었다고

마냥  깨끗한 자인척 착각에 빠져 살고 있는 나를 본다.

정결한 자일지라도 송아지 재를 거둔 후에는 부정하게 여겨지는데

나는 혼탁한 세상에 살면서도 혼자 깨끗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던 것 같다.

매일 내 마음의 옷을 빨면서 물로 씻고 정결한 자로 서도록 회개의 마음을 가져야 겠다.

아침저녁 성경구절을 암송하며 말씀을 붙들고 살기로 다짐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더러운 모습을 발견하고 씻을 수 있게 날마다 말씀으로

빛을 비춰주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