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를 외롭게 하시는 하나님~~~
본문
날짜 : 5 / 28 / (월)
본문 : 시편 88 편 1 ~ 18절
요약
오늘 시편기자는 그의 고난이 얼마나 중한지,, 영혼에 재난이 가득하다고 한다
그에게는 지금 사랑하는 자와 친구까지도 멀리 떠나게 하신 하나님이지만 ,,그런 고난을 허락하신 이가 하나님임을 알고 두손들고 매일 주께 부르짖고 있다
내게 다가온 말씀
18절 ~~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묵상
오늘 시편기자의 고백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프다
얼마나 그의 상황이 힘든지. ..가슴이 뭉클해 진다
3절에 보니 나의 영혼에 재난이 가득하고,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울 만큼,..그야말로 죽기 일보직전이다
그런중에 또 하나님은 그에게 더 견디기 힘든 상황을 주셨다
8절과 18절에 보니 주께서 내가 아는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셨고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셨다고 한다
너무 냉정해 보인다...
힘들고 어려울때..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어주어 함께 힘이 되어주고,, 울면서 말이라도 실컷할수 있을텐데 그것마저도 못하게 하시는 것 같다
1년 반 전에 나도 이런 경험을 했다
내게서 가장 힘이되어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던 엄마를 천국에 데려가셨다
엄마의 장례식을 치루고 나니....정말 이제 이 세상에 서 가장 나를 사랑하던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외로웠다.... 많이 힘들고..많이 울었다
그러나 난 ..그때 부터 홀로서기를 노력했다
더이상 이 세상에서 나를 위해 진정으로 기도해 주는 사람이 없어졌으니 내가 더 기도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렇게 철저히 외로워 지니~~ 내게 남은건 하나님밖에 없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려고 나를 허허벌판에 홀로 세우신것이 였다
얼핏보면 냉정해 보이는 하나님같지만 내가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끊어내시며 고통속에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이제는 혼자서도 외롭지 않다
주께서 내 사랑하는 자와 친구들을 멀리 떠나게 하신 그 진심을 아니까~~~~
적용
우리 모임중에 지금 고통중에 있는 자매가 떠오른다..
17년을 보지 못한 엄마를 보러 가기위해 몇달을 고생했지만 ..하나님이 그 길을 막으셨다
그 자매는 너무 실망하고 있다... 오늘 그 자매와 함께 점심이라도 먹으며 우리를 외롭게 하실수 밖에 없는 그 하나님을 함께 나누며 기도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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