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 QT 나눔

민수기 6:24~26 말씀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여호와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신다.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며 은혜 베푸시고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계속 읽고 또 읽어도 너무나 좋은 말씀이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복'이라는 말을 하나님도 하고 계시다.

사람들은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며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복받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될지라 (창12:2)라고 하셨으며

복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시1편)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

그리고 마태복음 5장에 팔복에 관한 말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잠언3:13)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144:15)

...  등등

복에 관한 하나님 말씀 중에 어떤 것도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복이라고 하지 않으신다.

물론 하나님이 주시는 복에 평안함과 형통함도 들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려는 것은 그런 것들을 뛰어넘는  더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언제나 보이는 것들을 구하며 그런 것들이 채워지지 않을 때

낙심하는 마음이 되곤 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며 회개한다.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눅12:11)

이런 것들을 구하지 않고 그의 나라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그래서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삼아 복이 있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