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밥을 찾아서 > QT 나눔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31.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묵상과 적용;때가 되어 구름이 성막에 떠 오르자 유다 지파를 선두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내 광야를 출발한다. 지파별로 질서 정연하게 나아가며 모세는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같이 가기를 요청하는데 호밥은 자기 고향 미디안으로 갈 거라고 한다 이에 모세가 청하여 떠나지 말고 우리와 동행하여 눈이 되주면 하나님이 호밥에게도 복을 주실거라고 하는 장면이다.

오늘 광야로 나가는 장면을 읽어내려가는데 유독 호밥이 눈에 들어온다. 왜 일까? 정열하여 행군하는 대열 속에 불쑥 튀어나온 이름이다. 모세가 동행하자고 하는데 친족이 있는 고향으로 가야한다는 호밥을 하나님이 복 주신다는 공약까지 하며 호밥을 잡는다. 아론과 레위인들, 12지파의 많은 자손들이 함께 함에도 호밥을 잡는 모세 ,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만 능력있는 눈이 되어 줄 동역자를 설득하는 모세의 모습이 지혜로움으로 다가온다.

이 본문과는 멀지만 나에게  모세의 광야의 출발 같은?하기 싫은 일이 있다. 지인이 공연에 초대를 했는데 아직 하는 공부의 final도 남았고  금,토,일 주말은 바쁘고 가족들도 있고 나 혼자의 외출은 많이 부담스럽다. 2시간 짜리 공연 시간이 부담되기도 하고 말이다. 그것도 혼자.....

본문의 모세를  보며 어렵고 하기 힘든 일도 동행할 사람을 얻으면 나도,그도 복을 받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온다. 그래서 1~2 지인에게 같이가자고 프로포즈를 했다. 좀 동떨어지 본문 해석 같지만 어찌든지 선한 행동을 위해 나의 동행자 호밥을 찾아서.....동행자를 찾아서 ....

기도; 때때로 하기 싫은 일이 있고 시간이 아까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호밥을 주시고 또 나도 누군가의 호밥이 도리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동행하러 나가야하는 때를 놓치지 않게 하여 주심도 감사합니다. Jesus nam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