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저번에 했던 기도.. 취소여요~~~
본문
날짜 : 6 / 12 / (월)
본문 : 민수기 14장 26절 ~ 30절
요약
정탐에서 돌아온 자들이 온갖 악평을 하자, 하나님은 내가 어느때 까지 참으랴~ 라고 하시며, 그래, 알았으니 너희가 말 한대로 너희에게 행해주겠다고 하신다
내게 다가온 말씀
~~ 28절 ..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묵상
오늘 하나님은 몹시 화가 나셨다
이스라엘 회중이 정탐군의 이야기를 듣자, 이성을 잃은듯 모두,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단단히 맹세를 하신다
너희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헉~~ 이들이 했던 말이 무엇인가?
14장 2절 : 우리가 애굽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
14장 3절 : 우리 처자가 사로잡힐 것이라~~
그래 알았다, 너희들이 이렇게 말한것을 들었으니, 너희 말한대로 내가 다 행해주겠다고... 하신다
이 민수기 14장 28절의 말씀은 머리로 많이 암송했던 구절이다.. 그래서 조심 ,또 조심하고 살려고 했지만~~
나에게 정말 많은 시련과 고통을 가져다 준 남편으로 인해 내 입에서 축복이 나오질 않았다
처음에는 하소연으로 살짝, 흉을 보다가,,, 조금 더, 소리가 높아지고, 그러다 보니 난, 끝에는 남편을 원망하다 못해 저주(?) 까지 하는 수준으로 되어 갔었다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괜시리 나를 원망하고 핍박하였다
그러한 남편의 교만과 아집은 하늘을 찔렀고, 결국에는 하나님마저 떠나고 나까지, 끌어내리고자 하였다
난, 정말.. 그런 남편을 용서하기 힘들었고, 싫었다
그래서 기도했다
" 하나님~~ 남편의 교만을 꺽어 주세요.. 저 사업이 망해야 해요..그래야 정신 차릴거여요~~~"
그렇게 4,5 년이 흘렀고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어느날,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래 너, 기도소리대로 들어 주었는데 어떠니? ~~~ ㅜㅜㅜㅜ
정말 ,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때부터, 난 이런말을 함부로 내 뱉은 것을 뼈저리게 회개하였다
이 것은, 나를 조롱하는 사탄의 계락인데.. 그걸 잊고,. 눈에 보이는 현실만 보고 , 그런 엄청난(?) 기도를 하였다
그 결과, 나는... 그 댓가를 지금... 열심히 치루고 있는 중이다
그날 이후로, 나는 하루에 세번이상 남편을 의지적으로 축복하며 기도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렇게 밉고, 원망스럽던 남편이 불쌍해 보인다..
" 하나님 ~~ 이제 다시 기도해요.. 저번 기도는 다 취소여요~~
남편을 축복해 주세요, 긍휼이 여겨 주시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하는 사업을 하나님이 지켜주세요.... 저번 기도도 들어 주셨으니 이번 기도도 들어주세요 ..... 저번 기도는 다 ~~~~ 취소여요~~~"
적용
이렇게 몇개월을 축복하며 기도하고 있지만 또, 시험에 들때가 있다
가끔씩 묵었던 감정이 다시 올라와 내 입술이 쉽게 열리려 할때 .... 기도, 또 기도 한다
오늘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계속해서 남편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 하기를 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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