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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업무를 자의 책임감으로

등록일 2017-05-06
작성자 송혜숙

본문

5/6/2017

룻기 3: 1-13

12: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기업무를 자가 되어주기를 부탁하는 룻에게, 더 가까운 친족이 그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보아스 자신이 기업무를 자가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그 당시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어떤 뜻인지 보니,

형제의, 친족의 의무를 행하는 자’ ‘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주는 자

대가 끊긴 엘리멜렉 집안의 며느리 룻을 아내로 맞이하고, 그 사이에 자손을 낳아, 끊긴 엘리멜렉의 기업이 계속 이어져나가도록 돕는 일이다. 그러기에 경제적 뿐 아니라 개인적 손실이 큰 일이다.

성실한 룻을 좋게 보았기에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진다는 것이 100% 의무감만으로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이 선택의 핵심에는 하나님의 유업이 이어져나가도록 도와야 한다는 보아스 순종과 사랑이 있다. 책임져주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모든 것이 결정되지 전까지 섣불리 룻을 건드리지 않는 보아스를 보며, 남을 품는 그릇이 참 크고 진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피값을 치르시고 죽으심으로 죄를 속량하신 예수님과 닮아 있다. 우리를 대신하여 목숨이라는 값을 치르고 잃어버린 권리, 즉 구원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니 그 은혜가 감사하다.

나의 삶에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많이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 한국에서 방문하시는 시부모님, 시누이네 가족들이 생각난다.

불교집안인 시댁에서 나는 유일하게 하나님의 기업을 이어가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불교인 시댁에 하나님의 기업이 시작되고, 계보가 이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그분들이 오셨을 때 기업 무를 자의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섬기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나의 행위 안에 예수님을 닮은 그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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